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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파프리카 밀착 컨설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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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702회 작성일 14-1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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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 작목…초기 생육관리·재배기술 등 지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수출 효자작목인 파프리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밀착 컨설팅에 나섰다.

지난주부터 도내 파프리카 수출농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컨설팅은 파프리카 전문 연구사인 안철근 박사와
코파(KOPA, 파프리카 수출선도 연합법인) 회원 농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는 파프리카 생육 초기부터 안정적인 품질과 수량 확보를 위한 재배기술을 지원한다.
김해 대동 수출농단을 비롯해 도내 주요 파프리카 수출농단 농가를 대상으로 초기 생육관리 방법을
밀착 컨설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경남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개발한 무블록 배지 정식 기술의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현재 무블록 배지 정식 기술을 적용해 시험재배하고 있는 김해 대동 수출농단의 결과 분석에서 기존 암면큐브를 사용하는 정식방법과 비교할 때 ㏊당 750만 원의 암면큐브 비용 절감과 2주 이상의 육묘기간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블록 배지 정식을 한 파프리카는 초기 활착이 빨라 생육이 촉진되고 초세가 안정되어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이 재배방법을 적용한 파프리카는 초기 생육이 빨라 착과가 기존 재배보다 1~2주일 빨리 시작된다.
착과 수도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유리한 재배법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안철근 박사는 생육 초기에 초세가 강해졌을 때 발생하는 일부 미량원소 결핍 증상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영양액 처방과 영양액공급 방법에 대해 농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과실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배꼽썩음과의 발생원인과 꼭지무름증과, 귀달린과 등의 생리장해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 해당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컨설팅이 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 파프리카 수출 농단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안정적인
수출 품질유지와 생산성 증대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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