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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의 걸림돌 해소방안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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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74회 작성일 14-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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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일 aT서 제2차 ‘농수산식품 민·관수출개척협의회’ 개최

민관합동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가 중국의 김치 수출 비관세장벽 등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민관합동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위원장인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정부위원과 농어업인 단체장·수출업체·학계·전문가 등 다수의 민간위원이 참석해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 4월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주도의 6개 품목별(딸기·토마토·버섯·인삼·조제분유·감) 수출개척팀장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선정한 15개 안건에 대해 해당 부처에서 그동안의 이행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축산업계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던 대미 삼계탕 수출은 제1차 수출개척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후, 3월 26일 미국의 관련 법률이 확정 및 공포돼 이달 말부터 수출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추진 중이다.

중국의 김치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농식품부와 외교부, 산업부가 지속적으로 한·중 간의 회의 의제로 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대일 가공식품 수출 시,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전등록제도 등록품목도 확대했다. 기존의 김치 1품목(4개 업체)만 등록됐으나, 최근 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장류와 면류, 과자류, 음료 등 규격화가 가능한 5개 품목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종민 수출진흥팀장은 “민관 공동의 수출개척협의회를 통해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관합동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제3차 회의는 올 3/4분기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수출지원정보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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