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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난방비 줄일 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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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733회 작성일 14-04-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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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난방비 줄일 신기술 선보여 진청, ‘방울토마토 생장부 부분난방기술’ 현장평가회 실시…기존대비 23.7% 감소 효과

토마토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겨울철 토마토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울토마토 생장부 부분난방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토마토 온실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가온재배 온실은 온풍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열풍이 비닐덕트(비닐로 만든 통풍로)를 통해 공간 전체에 온기가 공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높은 난방비가 토마토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받아왔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보인 방울토마토 생장부 부분난방기술은 토마토의 줄기끝 생장점과 꽃 등 저온장해를 입기 쉬운 부분에 2중관 공기덕트를 설치해 열풍을 공급하다가, 작물이 성장하면 덕트 위아래 이동장치로 덕트를 이동시켜 생장점을 부분 난방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온도에 민감한 부위만 주로 가온하고 그 외의 부위는 저온관리돼 생육저하 없이 난방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존 난방방법에 비해 생장부의 온도를 2℃ 정도 높이면서 다른 부위는 기존보다 저온으로 관리가 가능했다.

특히 방울토마토 재배에 적용시 부위별로 적정 온도 관리가 가능했고, 기존보다 난방연료 소비량을 최대 23.7%까지 절감했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권진경 연구사는 “토마토 부분난방기술을 통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수출지원정보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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