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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식품 수출 확대 중국시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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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38회 작성일 14-01-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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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장금 프로젝트’ 가동…대중국 수출지원사업 확대

올해 정부의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은 최근 핵심 전략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의 ‘아베노믹스’ 정책으로 지난해 원엔 환율이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농식품 수출이 크게 타격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엔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 농식품의 대일 수출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중국 농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대장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장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확대, 물류인프라 확보, 권역별 마케팅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쓰촨성 청두에도 해외 aT센터를 신설, 서남 내륙지역 마케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간 칭다오 수출전진기지를 오는 11월까지 완공, 중국 내륙 수출물류지원 기반도 마련한다.

또한 지난해 상하이와 충칭에서 개최했던 한국 농식품 종합페어를 쓰촨, 후베이, 헤이룽장 등으로 확대, 소득 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 여기에 내몽고, 충칭 등 내륙 2·3선 도시 시장 공략을 위한 안테나숍을 5~7개소 운영,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바이어 초청 및 현지 판촉전, 중국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기존 마케팅 사업도 확대해 현지 빅 바이어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우리 농식품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 동남아 등 중화권 시장 수출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농식품부도 ‘대중국 제2의 파프리카 발굴 TF’, ‘민관 합동 농식품 수출개척협의회’ 등을 구성해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aT도 올해 중국 수출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수출지원정보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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