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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배·파프리카 페루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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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28회 작성일 13-09-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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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배·파프리카 페루 수출길 열려
검역본부 최근 페루 당국과 최종 타결…국산 신선농산물 중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국산 배와 파프리카의 페루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한국산 배 및 파프리카의 페루 수출검역요령’이 최종 고시돼 국산 배와 파프리카 생과실의 페루 수출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1년 12월 페루에 국산 배와 파프리카 수입허용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 6월 양국 검역기관간 협의를 통해 관련 수출검역요건이 마련됐고, 8월 23일부로 국산 배 및 파프리카의 새로운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이는 1999년 국내 사과·배의 칠레 수출요건이 타결된 이후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국산 생과실 수출이 성사된 것.

이에 따라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배·파프리카 농가는 수확시기 이전에 검역본부 관할지역 사무소에 수출포장과 선과장 등록을 신청하고, 페루의 검역대상 병해충의 무발생 증명을 위한 재배지 검역 및 선과·포장 후 수출검역 합격 판정을 받으면 페루 수출이 가능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산 배와 파프리카 생과실이 중남미 지역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수출지원정보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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