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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코파(주) 21년 2차 겨울재배 실증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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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33회 작성일 21-1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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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파프리카, 농가 보급 ‘속도’

 

코파, 2차 겨울재배 실증시험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수출 효자 품목인 파프리카의 종자를 국산화하기 위한 농가 실증시험 평가회가 열려 주목된다.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인 코파(KOPA)는 지난 9일 ‘국내 육종 파프리카 종자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2차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윤대 코파(주) 대표와 임용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채소종자사업단장, 농우바이오 등 종자 회사와 육종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해 파프리카 국산 신품종에 대한 특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회는 파프리카 품종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품종 평가와 농가 인식도 제고 등 국산 종자의 보급 확대를 위해 열렸다. 신선농산물 수출 1위인 파프리카는 연간 약 9000만달러의 ‘수출효자’ 품목이지만, 종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날 시험 품종은 농우바이오의 ‘로망스골드’로, 수입 파프리카 종자를 대체하기 위해 약 9년간의 골든시드프로젝트(GSP)로 선발된 국산 6품종 중 하나다. 국내 육성 품종인 ‘로망스골드’는 황색의 대과종으로, 상품성 및 면적당 생산 가능한 양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앞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16개 농가에서 겨울 및 여름 재배 1차 농가 실증시험으로 좋은 평가를 거둔 바 있다.

송윤대 코파(주) 대표는 “이번 농가 실증시험을 통해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여름재배 실증시험은 로망스골드와 함께 빨간색 파프리카 육성 품종인 미네르바레드를 추가해 진정한 국산 종자 파프리카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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